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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아시아 최초 서울대병원에 ‘아이콘 스펙트럴CT’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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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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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의 ‘아이콘 스펙트럴 CT (IQon Spectral CT)’ [사진=필립스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필립스코리아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자사의 ‘아이콘 스펙트럴 CT (IQon Spectral CT)’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장비는 한 번의 스캔으로도 풍부한 임상 정보를 가지고 있는 스펙트럴 데이터를 제공해 의료진이 신속 정확한 진단을 내리도록 돕는다.

기존의 CT 영상은 주로 인체의 해부학적인 정보만을 제공하고, 더욱 자세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촬영이 필요하기도 했다.

그러나 필립스 아이콘 스펙트럴 CT (IQon Spectral CT)는 기존 CT와 동일한 촬영 방법으로 단 한 번만 스캔해도 일반 CT 영상뿐 아니라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자가 불필요하게 재촬영을 하거나 방사선에 추가로 노출돼야 했던 기존 CT 진단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 도미니크 오 사장은 "이 장비는 추가적인 피폭 없이, 모든 환자의 모든 검사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스펙트럴 영상을 제공할 수 있어, CT 진단영역을 한 차원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필립스 수석 부사장 겸 CT 부문 글로벌 총괄인 미카엘 스트린드룬드(Mikael Strindlund)는 “한 번의 촬영으로도 수준 높은 영상 및 데이터를 제공하는 아이콘 스펙트럴 CT (IQon Spectral CT)는 검사 비용 및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의료진이 더 나은 진단 결과를 도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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