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로컬푸드 박람회’ 개최...농특산물 대규모 할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8 16: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농수산물을 직접 거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총 6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분수광장 일원에서 ‘2016년 로컬푸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 김해시, 산청군 등 31개 시·군·민간 업체가 참가해 지역 유명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케이팝 댄스 공연, 이색 지역 먹거리 체험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번 로컬푸드 박람회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간 사회적 관계의 거리를 줄이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를 반영하여 지역 내 농가가 생산한 상품을, 농가가 직접 포장하고, 직접 가격을 결정한 후, 매대에 직접 진열하며, 팔고 남은 잔량·잔품을 직접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컬푸드 박람회 동안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중간상인을 통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함으로써 최고 30%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 유명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특별 기획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5월28일부터 29까지 양일간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과 함께하는 ‘패밀리쇼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아웃도어, 여성 잡화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출장세일에 나선다. 나들이 가족 고객들을 겨냥해 아웃도어·골프·아동복 등 의류·패션 상품을 주로 내놓는데, 브랜드별 재고·이월 상품은 정상가보다 평균 50%, 최대 8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박희태 기획팀장은 “2016 로컬푸드 박람회는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 고 밝히며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세계최고 수준의 말테마파크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