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란 국영 컨테이너 선사(IRISL)가 부산항과 광양항에서 오는 20일부터 주 1회 정기 기항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이란 선박은 6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으로 중국, 광향항, 부산항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이란은 지난 2월 부산항에 빈컨테이너 4550개, 5월 광양항에 빈 컨테이너 1100개를 미리 운송해 놓고 기항을 준비해왔다.
우리나라는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시 양국 선사의 해운자유를 보장하는 해운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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