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1군 합류...더욱 틈 없어진 두산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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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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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잠실)=1위 두산 베어스의 막강 타선이 오재일의 합류로 더욱 틈이 없어졌다.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장단 18안타 7볼넷을 묶어 15-5로 대승을 거뒀다.

1위 두산은 5연승을 달리며 26승11패1무, 2연패에 빠진 KIA는 17승19패가 됐다.

무서운 타격이다. 지난 6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던 오재일은 1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8일 경기 전까지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2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중심 타자의 합류로 두산의 중심 타선은 더욱 견고해졌다.

두산은 18일 박건우(우익수) 오재원(2루수) 민병헌(중견수) 김재환(좌익수) 양의지(포수) 오재일(1루수) 에반스(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김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좌우좌우 타선으로 투수를 압박했다. 스타일이 비슷한 김재환과 오재일이 4,6번에 포진해 장타력을 극대화했다.

말 그대로 1번부터 9번까지 쉬어가는 타선이 없었다. 여기에 최주환, 정수빈,류지혁 등을 교체 카드로 사용하며 공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두산은 더욱 빨라졌다.

5번 양의지는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1볼넷으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시즌 8,9호 홈런을 때려냈다.

6번 오재일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오재일은 5-3으로 앞선 5회 1사 1,3루에서 좌완 정용운을 상대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안타였다.

두산은 3회와 7회와 8회 4점씩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찬스에서 두산 타자들의 집중력은 강했다. 두산은 배팅의 힘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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