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6년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를 연다.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고 맛도 좋은 요리 메뉴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노인 대상 식단에 46팀 230명, 어린이 식단에 34팀 170명, 청소년 식단에 40팀 200명이 각각 참가한다.
경연 주제는 △짠맛에 익숙한 노인을 위한 삼삼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식단 △영양을 고루 갖추면서도 간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에 중점을 둔 어린이 식단 △학업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삼삼하면서 스마트한 식단이다.
조리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전문심사단 43명과 나트륨 줄이기 서포터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모집한 국민참여 심사단 27명이 맛과 영양의 조화, 기능성, 편리성, 나트륨 함량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 1팀과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9개팀에 상장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연대회와 함께 '어르신 대상 요리대회', 저나트륨 요리강연, 저나트륨 제품 시식회 등도 진행된다.
식약처는 "대회 수상작과 호응이 높은 메뉴는 요리책으로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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