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3% 내린 6,165.80로 거래를 마쳐 사흘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하고 보합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54% 상승한 9943.2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51% 오른 4,319.30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0.9% 오른 337.5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은행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RBS와 바클레이스가 각각 4.6%, 3.7% 상승했다.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체방크도 각각 2.3% 올랐다.
비교적 불안정한 유가 영향으로 앵글로 아메리칸, 글렌코어, 리오틴토 등의 광산주들도 큰 오름세를 보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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