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10회 은행골 한마음 잔치’가 오는 5월 21일 오전 9시 ~오후 4시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은행골 한마음 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택)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은행동의 유래가 된 수령 350여 년의 은행나무 보호수 밑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목제’로 시작된다.
이어 지역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민요, 라인댄스, 품바 공연, 지역 청소년동아리 4개 팀의 난타, 기타 앙상블 공연, 노래자랑, ‘만원의 행복&만원의 덤’을 주제로 한 20여 개 팀의 요리대회가 열린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후 새롭게 변모한 은행2동 소공원 등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점수를 채우는 ‘은행동 런닝맨 전략 레이스’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부모와 함께 즐기는 물풍선 던지기 게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공예품, 서예작품 70여 점 전시회, 전통 팔찌, EM 미스트 만들기 체험 행사,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알뜰바자회, 무료 미용·네일아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한편 은행골 한마음 잔치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3만여 은행2동 주민의 단결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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