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부와 환경성질환 예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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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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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 환경, 미세먼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점검해 500가구에 사랑의 집고치기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와 2016년도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이상범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CJ라이온㈜,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16개 사회공헌기업 대표와 15개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인천시, 환경부와 환경성질환 예방 업무협약 체결[1]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사회취약계층의 실내 거주공간을 진단하고, 인천시는 이중 실내 환경이 취약한 500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고치기」사업을 통해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의 아토피나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선정해 환경부의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인하대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경중에 따라 2~3회 무료로 지원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인 사회취약계층까지 실내공기질을 맑고 깨끗하게 관리해 시민이 체감 만족할 수준의 환경보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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