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위기에 빠진 천정명, 조재현 향한 복수 이뤄질까…'반전 전개'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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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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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마스터-국수의 신'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마스터-국수의 신’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전개로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마스터-국수의 신' 7회에선 김길도(조재현 분)의 수행비서 황성록(김주완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킨 무명(천정명 분)이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후 최의원(엄효섭 분)의 권력을 이용해 궁락원에서 열리는 진찬연을 망치는데 성공, 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내 드디어 복수의 서막이 열릴 것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무명은 최의원의 폭로로 인해 또 한 번 황성록의 손아귀에 잡힐 위험에 처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 날은 보육원 4인방과 3년 만의 재회를 약속한 태하(이상엽 분)의 출소 일이었기에 긴박감까지 더했다.

결국 황성록이 만든 함정에 빠져버린 무명은 그의 습격을 피하지 못해 큰 부상을 입게 됐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 역시 보는 이들을 충격케 했다. 황성록에게 칼을 맞은 무명이 쓰러지고 난 뒤 그의 얼굴에 흰 천이 덮여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직감케 한 것. 이처럼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엔딩은 오늘 방송될 8회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대로 높임은 물론,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선 태하의 출소 날 교도소 앞에서 만나기로 했던 보육원 4인방의 약속이 지켜지지 못했다. 결국 태하는 도꾸(조희봉 분)와 함께 떠나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었기에 출소한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8회는 오늘(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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