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올 7월 아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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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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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일 오후 충남 아산시청에서 열린 '201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협약식에서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왼쪽)과 복기왕 아산시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들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32년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교보생명은 오는 7월 충남 아산에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린 대회 개최 협약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과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를 비롯해 이운종 아산시체육회수석부회장, 김병대 아산시탁구협회장, 김재열 아산시 육상경기연맹회장, 이영우 아산시빙상경기연맹회장 등 각 종목 지역단체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기업에서 열리는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로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유도, 빙상, 육상, 체조, 수영, 테니스, 탁구 등 7개 기초종목 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대회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의 현재까지 지원금액은 78억원에 이르며 거쳐간 어린 선수는 12만 명이 넘는다. 대회 출신 국가대표 선수로는 빙상의 이상화를 비롯해 유도의 김재범, 체조의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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