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 예뻐보이고 싶은 그녀, 주의해야 할 점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9 09: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세민성형외과]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예비신부라면 누구나 한번뿐인 결혼식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진다. 물론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지만, 살을 빼고도 자신의 외모에 100% 만족하지 못해 성형이나 미용시술을 하는 이들이 많이지고 있다.

웨딩성형은 부위나 목적에 따라 시술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시술방법은 '쁘띠성형'과 동일하다. 이마 콧등 팔자주름 등 피부가 꺼지거나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는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필러제재를 시술해야 하고, 이마 눈가 등에 있는 표정주름이나 사각턱 등의 라인을 매끄럽게 만들고 싶다면 보툴리눔톡신이 주성분인 보톡스를 시술하는 것이 적합하다.

특히 뺨에 살이 너무 없거나 이마 등과 같이 부위가 넓은 곳은 필러는 한계가 있으므로 가급적 자가 지방을 채취해 이식해주는 자가지방이식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은 "경험이 미숙한 의사가 시술할 경우 지방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장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지방을 흡입할 때 사용하는 캐눌라(Cannula)관이 복막을 뚫어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의료기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만일 수술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재수술을 원한다면 지방이 완전히 생착되는 6개월 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다시 지방을 채취해 주입해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시술비용이 터무니없이 저렴하거나 성형전문의가 직접 시술하지 않는 경우 △수술실의 위생상태가 청결하지 않은 경우 △정품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시술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안면비대칭, 안면신경장애 등과 같은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으니 가급적 시술을 피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