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VoLTE 기술, 해외에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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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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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18일(현지시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MS 인더스트리 어워드(이하 IIA)’ IMS 가상화 기술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IA는 ‘IMS 월드 포럼’에서 2010년부터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IMS 월드 포럼’은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IMS 분야의 최대 글로벌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IMS(IP Multimedia System)’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음성·영상통화 서비스인 VoLTE(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을 통칭하는 용어로, LTE와 같이 All-IP망에서 IP기반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이번 ‘IMS 가상화 기술’ 수상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VoLTE 서비스 상용화 및 이통사간 VoLTE 서비스 연동에 이어, VoLTE 서비스 플랫폼인 IMS의 가상화 기술 역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선도적 기술 리더쉽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또 SK텔레콤은 IMS 기반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급증하는 LTE음성 트래픽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음성 품질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이번 ‘IMS 가상화 기술’ 부문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9일 IIA 시상식과 같이 개최된 IMS 월드 포럼에서 SK텔레콤은 기조 연설자로 초청돼 세계 최초 VoLTE 상용화부터 IMS 가상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까지의 경험을 발표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화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차별적 솔루션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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