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오는 21일 구리장자못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오색별빛 한마음축제'에서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운영한다.
또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제작된 119신고요령과 긴급상황시 응급처치법 동영상도 배포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의 경우 응급상황시 119신고방법을 잘 몰라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외국인도 쉽게 응급처치나 119신고를 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색별빛 한마음축제'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축제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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