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이천마장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B4블록)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천마장지구 B4블록은 전용면적 60~85㎡ 총 533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용지다. 토지사용시기는 오는 10월로, 계약 후 5개월 이내 사용 가능하다. 공급금액은 285억원(3.3㎡당 286만원 수준)이다.
신청 1순위와 2순위는 각각 3년, 5년 무이자 균등분할 납부가, 3순위는 잔금 30% 비율로 5년 무이자 분할 납부가 시행된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2~3일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실시되며 계약은 9일 체결 예정이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면적 69만㎡에 총 3503가구로 조성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덕평 IC)에서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 IC)에서 4.5㎞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LH 관계자는 "이천마장지구는 계획도시가 주는 편리함과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인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동일 지구내 공동주택용지 B3블록은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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