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개소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9 14: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단장 조민행)은 19일 고려대 녹지캠퍼스 R&D센터 내 연구소에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은 IBS 현 26개 연구단 중 지난 2014년 12월 24번째 연구단으로 선정됐다. 이번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공식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은 연구단의 본격적인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나노현미경 개발의 공로로 201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머너(William E. Moerner) 스탠퍼드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고, IBS의 현택환 나노입자 연구단장, 남창희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장, 최원식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부연구단장도 연사로 참여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은 나노미터급 초미세 분자들의 고속운동을 실시간으로 관찰·측정하는 분자 동영상 촬영 방법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이용해 화학적 분자 수준에서 생명 현상을 이해·설명하고,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신소재 및 기능성 재료의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두철 IBS 원장은 “고려대학교 녹지캠퍼스의 R&D센터는 우수한 연구자들이 창의적 과학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이 분자 분광학, 이미징 과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연구리더를 양성, 이 분야의 세계적인 거점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은 “새롭게 마련된 연구공간에서 고려대 이과대학 및 생명과학대학과의 시너지를 통해 본교의 기초연구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과학연구에 몰입하여 국가의 기초과학 역량을 높일 수 있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