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지하철역에서 택배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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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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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뛰드 화장품 주문시 '테이크아웃-라커배송'으로 가능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앞으로 집을 비운 사이 택배가 올까 걱정할 필요 없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에뛰드 화장품을 주문했을 때에 가능하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0일부터 온라인 주문한 에뛰드 화장품을 물품보관함인 해피박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해피박스는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물품보관함이다. 택배기사가 물건을 보관할 때 고객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보관함 위치와 결제방법 등이 문자로 전달된다.

에뛰드의 온라인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배송지를 '테이크아웃-라커배송'으로 선택하고 지하철역을 고르면 해당 역 보관함으로 제품이 배달된다.

5~8호선 해피박스의 상품 배송서비스는 201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현대홈쇼핑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돼 편리하고,도난 등의 위험이 없어 안전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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