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경기사용구 2차 검사 결과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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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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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KBO리그 경기사용구가 1차에 이어 2차 수시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KBO(총재 구본능)는 19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사용구 2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KBO가 올 시즌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의 야구공 중 무작위로 샘플 3타를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하여 진행되었다. 검사 결과 지난 1차 검사와 마찬가지로 3타의 샘플 모두 제조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KBO는 올해부터 수시검사를 통해 단일 경기사용구 업체가 야구공 공인규정의 제조 기준을 연간 1회 위반 시 제재금 1,000만원, 2회 위반 시 제재금 3,000만원을 부과하고, 3회 위반 시 승인을 취소하며, 총 4회 위반 시에는 즉각 공인을 취소하는 등 야구공 공인규정을 더욱 강화하여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KBO가 경기사용구를 직접 검수 후 봉인하여 각 구단에 공급하고, 경기 전 심판원이 봉인을 해제한 야구공에 한해서만 경기에 사용하도록 한다.

㈜스카이라인의 AAK-100은 2016년부터 2년간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 리그 전 경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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