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 다양한 이색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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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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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전 11시부터 '코스프레 컬렉션 010 in 서울' 열려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대문구는 21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코스프레 컬렉션 010 in 서울'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서대문구와 주한일본대사관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한일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마련된다.

'코스프레'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물의 복장을 꾸며 입고 흉내 내거나 전시하는 행위를 일컫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의 일본식 약어다.

이번 행사에는 코스프레 콘테스트, 의상 플리마켓, DJ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코스프레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일본 도쿄 게임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이쓰키 아키라, 쿠로네코, 레이카 등 일본 유명 코스프레 플레이어가 방문해 특별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이 밖에 '한복입고 추억 만들기'가 진행된다.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 촬영을 하며 연세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젊음의 거리 연세로에서 음악중심의 공연이 열려 왔는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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