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800억 그린 리모델링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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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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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절감형 창호와 소프트 로이유리 공급 확대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글라스(사장 이용성)가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그린 리모델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리모델링 시장은 지난 해 시장 규모가 700억원대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8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글라스는 그린 리모델링 시장 확대를 위해 결로를 방지하고 난방비를 절감해 주는 에너지 절감형 창호와 판유리의 한쪽 면에 은(Ag)을 코팅한 소프트 로이(Low-E)유리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글라스의 에너지 절감형 창호와 소프트 로이유리를 사용시 일반 창호 및 유리 사용 대비 냉난방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한글라스는 이런 장점들을 사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그린 리모델링 비용 초저리 할부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은 최대 5천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2천만원까지 60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이를 활용할 경우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고단열 창호 및 로이유리로 교체가 가능해 진다. 한글라스는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글라스는 그린 리모델링에 필수적인 소프트 로이유리 및 에너지 절감형 창호까지 토탈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총 550억원을 투입한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이 올해부터 가동을 시작해 연간 1000만㎡규모의 로이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또한 ‘한글라스 이다™ 윈도우’를 런칭하여 평레일 창호 등 다양한 창호 제품군을 선보이게 됐다. 한글라스는 소프트 로이유리와 다양한 창호제품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그린 리모델링 시장 본격 진출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그린 리모델링은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통해 환경은 물론 고객에게도 이익이 되는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한글라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십분 활용해 고객들이 부담없이 친환경 창호 및 로이유리의 놀라운 낸낭방비 절감 효과를 누리고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그린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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