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총각무는 미네랄과 칼슘, 철분이 풍부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영양이 풍부하고 매운맛이 덜하다.
특히 한입 베어 물면 아삭거리는 식감과 입안에 퍼지는 달콤함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이에 수도권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서산 총각무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요즘 생산되는 서산 총각무는 2kg 들이 한단이 2,000원선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으로 팔려나간다.
고북면 초록리에서 총각무를 재배하는 김종필(50)씨는“서산 총각무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우리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라며“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고북면을 중심으로 100여 농가가 140여ha에 총각무를 심어 연간 1만5천여톤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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