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문화원과 함께 육군훈련소 장병들을 대상으로 논산지역 문화유산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탐방은 육군훈련소 장병들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시문화관광해설사 해설로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1000년 사찰 관촉사 탐방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논산명재고택, 계백장군유적지, 돈암서원, 강경 옥녀봉 등 논산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며 논산의 문화유산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훈련소 장병 탐방 프로그램은 올해 총 20회에 걸쳐 실시하며, 강경 임리정, 팔괘정, 죽림서원, 옥녀봉, 돈암서원, 계백장군유적지, 명재고택, 종학원 등을 탐방하며 논산8경, 논산의 문학, 유교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답사 일정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논산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기억할 수 있도록 지역 명소와 관광지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문화관광코스 안내와 문화관광해설사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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