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가상광고 시청 후 브랜드 이미지 좋아져 <코바코, MLB 중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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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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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는 MBC MLB 중계 관련 가상광고 소비자인식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MBC MLB 중계의 광고가치 조사에서는 MLB 중계 시청 경험자를 대상으로 가상광고 시청 후 변화에 대해 설문했다.

그 결과 MLB 시청 경험자의 72.5%가 가상광고를 본 후, 해당 제품·브랜드 광고를 보면 더 관심이 간다고 응답했다(MLB 시청 경험이 있는 수도권 거주 2049남녀 850명 대상, 신뢰수준 95%일 경우 표본오차 ±3.38%). 또한 69.1%의 시청자가 가상 광고 시청 후 제품·브랜드의 이미지가 좋아진다는 설문 항목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MLB 시청자들은 업종별로는 스마트폰(통신), 자동차 관련 제품, 아웃도어 패션에 관심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조사에서는 ‘이성에게 호감 표현을 가장 많이 받았을 것 같은 MLB 진출 선수’ 같은 이색 설문도 부가적으로 수행됐다.

한편 코바코는 MLB 진출 선수들의 호감도도 분석 발표했다. 결과는 응답자의 성별에 따라 다소 상이했다. 남성 응답자는 강정호를 첫손가락에 꼽았으나(17.4%), 여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류현진이 1위였다(21%).

전체적(남녀 통합)으로는 1위 류현진(18.8%), 2위 추신수(17.5%), 3위 강정호(12.4%) 순이었다.

코바코는 시청자의 시청행태, 광고효과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 등 R&D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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