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5호 홈런을 기록하자, 야구팬들의 열렬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야구팬들은 "사구 나오니 여지없이 또 홈런이네 ㄷㄷ 빈볼 맞고나서 그날 경기나 그 다음 경기때 이렇게 홈런 자주 치는 메이저선수가 있었나? 강정호가 비율상 가장 높을거 같은 생각이든다" "마무리 상대로 왜 이렇게 잘 칠까? 멘탈이 좋나?" "역시 강정호다~~30홈런 가자!" "낑깡 진짜. 대박이네ㅋㅋ이 갈고 부상 치료 한듯" "복귀하지마자 쭉쭉 터지네요. 앞으로도 계속 터져주길" 등 칭찬이 쏟아졌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9회말 비스카이노가 던진 볼을 좌측 담장으로 넘기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 피츠버그는 애틀란타에 1대 3으로 패했다.
이날 강정호는 애틀랜타 훌리오 테헤란이 던진 볼에 엉덩이를 맞아 출루했고, 지난해까지 합쳐 사구 20개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팀내 홈런 순위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