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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모두 2건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8건보다 75%이하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발생건수는 50%, 피해면적은 82%가 줄었고, 산불발생 원인은 쓰레기 소각에 의한 실화이며, 지역별로는 동구와 중구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올해에는 산불방지대책을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시 전공무원 1800여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새로운 방법의 산불예방활동 일환으로 드론동호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주요 산 등산로입구 및 산림연접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홍보 및 계도방송’을 한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숲 속의 두꺼운 낙엽층 등 가연물질로 늦은 봄에도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입산 시에는 라이터 등 불씨를 소지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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