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뽑은 최고의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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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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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최종심사 실시해 우수사업 13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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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최종 심사(3차) 결과 인천모래내시장상인회가 제안한 ‘인천 미식로드 1탄 - 푸드트럭 야시장 & 버스킹’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모두 13건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 절대우의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을 공모(4.14.~4.18.)해 접수된 총 61건의 사업 중 1차 심사결과 38건, 2차 심사결과 19건을 우수 사업(3차 최종심사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심사는 3일까지 실시된 1차 서면심사와 11일 2차 전문가 심사 외에 최종(전문가+청중평가단) 심사가 추가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시민소통형 사업추진 방식의 일환으로 3차 최종심사에서는 100인의 시민(청중)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해 최종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청중평가단은 인천시정(가치재창조 사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의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15일까지 모집했으며, 모두 185명이 신청한 가운데, 개인사정 등으로 심사 당일 참석이 불가한 시민을 제외한 선착순 신청순으로 최종 100명의 청중평가단을 선정했다.

인천 가치재창조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혁신전략이다.

즉, 인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인천의 정체성과 주인의식을 갖고, 인천을 사랑하며 인천의 힘을 결집해서 인천이 가진 고유한 특성 및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창의적 방법으로 실용·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가는 도시 혁신전략을 의미한다.

인천시가 처음 실시한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은 행정기관이 주도했던 지금까지의 사업추진 방식을 전환해 시민들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민소통형 사업추진 방식이다.

◆최종심사 대상 선도사업 현황 및 심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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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우수 선도사업에는 14억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별 최고 1천만원의 시상금(총 4천만원)과 최대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인천 가치재창조 국민 아이디어 제안」 공모(4.14.~4.18.)결과 총 112건(105명)의 사업이 접수돼 1차 심사결과 31건, 2차 최종 심사결과 15건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가치재창조 국민 아이디어 제안사업 최종심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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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제안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 상장 및 각 100만원, 50만원, 25만원 등 총 6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전문심사위원 등과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이 공감하는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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