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운영 중인 ‘의회 교실’ 프로그램에 최근 지역 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18일 삼일초등학교 학생회 임원단 42명이 시의회를 방문한 데 이어 19일에도 안산초등학교 3학년생 100명이 의회 교실에 참여, 의회의 주요 업무와 기능에 대해 소개받고 시설 견학을 실시했다는 것.
의회에서는 학생들의 두 차례 방문을 맞아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과 홍순목, 이상숙 의원이 연이틀 각각 나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두 학교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수업에서 배운 지방자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했으며, 의원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비유를 통해 설명했다.
의회 교실 참여를 마친 학생들은 의회와 정치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양일간 진행된 ‘의회 교실’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높이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 ‘의회 교실’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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