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조승욱 CP가 ‘힙합의 민족’ 무대 경연 중 출연자 염정인 씨의 부상과 관련해 언급했다.
조승욱 CP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염정인 선생님께 박수 보내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승욱 CP는 “3차 경연 때 염정인 선생님께서 무대에 낙상 하셔서 갈비뼈 부상을 당하신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퇴원하시게 됐다”며 “선생님께서 마지막 무대를 서겠다는 의지가 강하셨고, 오랫동안 운동을 하셨기 때문에 회복도 빠르셨던 것 같다. 선생님의 의지 때문에 마지막 무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르셨다. 감동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정인 선생님께서 센 캐릭터라서 그 부분에 대해 비판도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서 자신의 부상이 프로그램이나 다른 출연자 분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전전긍긍 하시고 미안해 하셨다”며 “최선의 무대를 보여주신 염정인 선생님께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힙합의 민족'은 가수와 평균연령 65세 할머니들과의 콜라보 무대 경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중이다.
한편 조승욱 CP는 ‘히든싱어’ 1~4 시즌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힙합의 민족’을 맡고 있다. 또 조CP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솔로워즈’의 담당CP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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