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25회 오리문화제 기념 헌화식 열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9 15: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주최, 광명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5회 오리문화제가 19~21일까지 광명시 전역에서 ‘과거에서 미래를 묻다. 오리대감의 효와 청백리사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인 19일 오전, 개막행사로 오리영정참배 및 헌화식이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淸白吏) 오리 이원익의 종가박물관인 충현박물관에서 진행됐다.

헌화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 나상성 시의회의장,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헌화식과 영정참배는 광명의 역사인물인 오리 이원익 선생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광명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가 올해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고, 지난달에는 오리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현박물관에서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서 “이런 청렴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오리이원익 선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으뜸이 되고 존경받는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문화원 이영희 원장도 “오리문화제 개막행사로 광명시의 유관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오리이원익 선생님의 영정에 참배하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가 본받고 기려야할 역사인물을 기억하고 가르침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헌화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리는 오리문화제를 시민들이 의미있는 축제로 여겨 행복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광명문화원 주관으로 광명의 대표적인 향토 인물인 오리 이원익대감의 청렴한 삶을 조명함으로써 진정한 청백리사상의 의미를 깨닫는 깊은 성찰과 고찰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5월 오리문화제를 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