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표 기업인들의 지식 교류를 위한 ‘제32회 동아비즈니스포럼(회장 박순호)’이 지난 5월 17일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권오창 동아대학교 총장, 제종모 동아대 총동문회장, 전진 前 부산광역부시장, 노증현 ㈜부경수산 대표, 임준택 대형선망수협조합장 등 내빈들과 포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개최장소를 오랜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동아대 석당박물관으로 선정, 향후 포럼이 문화, 예술 분야까지 망라한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순호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대독한 노증현 동아비즈니스포럼 수석부회장은 “아시다시피 대·내외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난이 올수록, 포럼 회원들 간의 유대 강화로 새로운 지식을 교류하고, 삶의 지혜를 나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소통을 당부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류종형 사상심리연구소장이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류 소장은 사상체질별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타인과의 소통법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 포럼 회원은“지금까지 포럼에서 비즈니스와 관련된 강연만 접했는데,‘사상체질’이라는 색다른 주제로 유익한 강연이 펼쳐져 흥미롭고 신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강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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