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접수 마감을 이틀 앞두고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 사이트에 지원자가 폭주해 18일 오후 4시경부터 사이트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아 접수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진행, 불편함을 겪었을 지원자들을 위해 접수 마감일을 3일 연장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오디션은 만 20~30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8일 오전, 사이트 접속이 불가하기 전부터 1000대 1의 경쟁률을 돌파했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관계자는 “접수 마감일이 이틀 남은 상태에서 접속에 불편을 겪었을 지원자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마감이 다가올수록 접속자 수가 급속도로 많아지고 있는데 그만큼 오디션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 감사함도 크다. 앞으로는 이런 일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