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되는 부분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연령대별 '부부의 날' 선물 선호도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15년 5월15~21일) 부부의 날 선물 준비기간 연령대별 상품군 구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30대는 구두, 핸드백, 액세서리 등 잡화상품이 3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란제리, 패션의류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년부부인 40~50대는 디자이너/모피 의류 등 여성의류 상품이 3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준보석시계, 화장품을 좋은 선물로 꼽았다.
60대 이상 고객에서는 건강식품, 골프의류, 아웃도어 의류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도 부부의 날을 맞아 /핸드백/구두 균일가전, 남성정장 균일가전, 아웃도어 대전 등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벨리시앙, 리본, 모라도, 로잔 등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패션 균일가전. 피에르가르뎅 핸드백, 백앤백 핸드백, 탠디 여성화 등 구두/핸드백 균일가전. 이외에도 아웃도어 대전 등 행사를 진행한다.
동래점은 8층 점행사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블라우스, 재킷, 바지 특가상품을 전개하는 “최복호 자선大바자” 를 진행한다.
센텀시티점은 지하1층 행사장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남성정장, 재킷, 티셔츠, 바지 등 최대 80%할인 판매하는 “남성정장 균일가전”을 진행하고, 7층 본매장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삼성, 다우닝, 본톤 등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반기 결산 가전가구 전시상품 특가전을 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영업총괄팀 차정문 팀장은 “부부의 날 맞아 특별한 의미가 담긴 실속선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면서, “이 날을 대비해 실속 있는 상품행사와 마케팅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