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나섰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어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로부터 국회 원구성을 위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빨리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저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당 전국위원회 무산 사태로 충남 공주에 칩거 중이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미 두 차례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직과 상임위원장직 분배, 상임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상당한 수준까지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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