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문화탐험대 21일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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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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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의 눈으로 광주의 숨겨진 문화자원 발굴

청소년의 눈으로 광주의 숨겨진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를 축적할 ‘광주청소년문화탐험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사진=김태성 기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청소년의 눈으로 광주의 숨겨진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를 축적할 ‘광주청소년문화탐험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광주문화재단은 21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광주청소년문화탐험대’ 발대식을 연다.

‘광주청소년문화탐험대’는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아동·청소년 대상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2016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하나로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디렉터 박시훈(교육문화공동체 결 대표) 씨가 운영하는 자체 기획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 사업은 청소년을 단순한 교육생이나 향유 대상자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문화예술 생산 및 광주 문화를 소개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13~18세 청소년 32명으로 구성된 ‘광주청소년문화탐험대’는 양림동 사직타워 3층 아카이브실을 아지트로 설정하고, 매주 토요일에 모여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무등산, 박물관, 광주천변 등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지역 일대를 탐방하고 기록한다.

발대식에서는 박시훈 디렉터가 탐험대원 32명과 함께 광주지도를 펼쳐두고 방문할 장소에 대해 체크해 보는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진 뒤 최봉익(공동체 모닥 대표) 씨를 초청해 ‘한 장의 고지도와 푸른 광주’ 특강을 듣는다.

탐험대원들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2회에 걸쳐 지역 전문가 강의를 듣고 현장 답사, 모둠별 프로젝트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탐험대 활동에 70% 이상 참석한 탐원대원들에게는 광주시장 임명 ‘청소년 홍보대사’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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