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21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광주청소년문화탐험대’ 발대식을 연다.
‘광주청소년문화탐험대’는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아동·청소년 대상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2016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하나로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디렉터 박시훈(교육문화공동체 결 대표) 씨가 운영하는 자체 기획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 사업은 청소년을 단순한 교육생이나 향유 대상자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문화예술 생산 및 광주 문화를 소개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발대식에서는 박시훈 디렉터가 탐험대원 32명과 함께 광주지도를 펼쳐두고 방문할 장소에 대해 체크해 보는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진 뒤 최봉익(공동체 모닥 대표) 씨를 초청해 ‘한 장의 고지도와 푸른 광주’ 특강을 듣는다.
탐험대원들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2회에 걸쳐 지역 전문가 강의를 듣고 현장 답사, 모둠별 프로젝트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탐험대 활동에 70% 이상 참석한 탐원대원들에게는 광주시장 임명 ‘청소년 홍보대사’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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