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첫 개최 이래 요트와 보트 등과 관련된 부품 위주로 출품됐던 경기국제보트쇼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세일링 요트 60년 발전사, 재미있는 보트 상식, 마리나 시스템 등의 전문컨퍼런스 강연은 물론 바다낚시 회 뜨기와 선외기엔진 정비교육 등의 실용적인 강의까지 접할 수 있다. 특히, 홀로 209일간의 요트 세계일주를 성공해낸 김승진 선장의 ‘희망 세계일주 항해’ 강연은 이번 보트쇼의 필수코스로 꼽힌다.
또 보트쇼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시장 출입구에서 경품권을 수령해 전시장 내 ‘보트코리아’ 부스에 비치된 경품함에 응모하면 된다. 오픈 컨퍼런스에 참여한 참관객들도 컨퍼런스장에서 별도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야외 수상전시장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보트쇼 참여업체의 요・보트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72ft급 보트인 프린세스 67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해외 유명선수들의 수상스키 공연과 군악대 공연도 즐길 수 있으며 온몸으로 레저를 느낄 수 있는 카약,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의 수상레저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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