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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연강갤러리는 남북분단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내부에 건립되는 최초의 예술공간으로 접경지역이라는 지정학적 조건 아래 온전리 보존된 연천의 생태와 동시대의 문화를 함께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는 연강 갤러리는 연천의 자연을 담은 한성필 작가의 대형 파사드 작품으로 외관을 새롭게 하고 내부 전시장에 작가의 개인전 〈INNOCENCE〉로 그 문을 연다
도시와 자연이 환경과 조건, 그리고 이념에 따라 변화하는 ‘사이혹은 지점’에 대한 기록을 사진과 영상,설치를 통해 다양하게 선보여온 한성필 작가는 한반도 절단선의 경계이자 대한민국의 최북단, 연천군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을 기록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강갤러리는 주변의 태풍전망대,횡산리 습지원,연강나룻길을 아우르는 경기북부 문화생태관광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전시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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