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 제주서 개막…20일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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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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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 개막식에서 이용걸 대회장(대한견주관절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견주관절학회 제공]


아주경제(제주) 김온유 기자 = 이용걸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 대회장(대한견주관절학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어깨와 팔꿈치 수술·연구 분야가 더욱 의미 있게 진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걸 회장은 지난 1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차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ICSES 2016)'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이 회장은 "6년 전 한국이 학회 주최 국가로 선정된 이후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했다"며 "전문가들과 국제 견주관절학회 관계자들의 조언을 받는 등 적극적인 협력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주제가 '당신 어깨 위의 새로운 빛(New Light Upon Your Shoulder)'인 만큼 이에 발맞춰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ICSES는 어깨와 팔꿈치 관절을 연구하는 정형외과 분야 학회로, 1980년 영국에서 시작해 3년마다 회원 국가에서 개최된다.

ICSES201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총 35개국에서 18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논문 1180여개가 접수됐고 이중 870여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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