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안랩이 지난 1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건설 분야 고객사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및 보안책임자를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안랩 ISF Square 2016(ISF 스퀘어 2016)'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보안 위협과 대응방안 ▲지능형 보안 위협(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에 대한 대응전략 ▲건설 산업분야에서 알아야 할 최신 보안위협 등 주제 발표 및 안랩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위협과 대응방안'을 발표한 안랩 매니지먼트개발실 한태수 실장은 "사물인터넷(IoT)은 스마트가전, 스마트헬스, 특히 스마트홈 등 통신과 건설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급자는 필수적으로 서비스 준비단계에서부터 IoT 관련 개방형 표준보안에 근거한 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해 고민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안랩 제품기획팀 김창희 팀장은 지능형 보안위협을 설명하며 "설계도면이나 기술 정보 등 중요정보가 많은 건설사의 특성상 지능형 보안위협에 노출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랜섬웨어를 포함한 지능형 공격에서 첫 번째 희생자(First Victim)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능형 위협대응 솔루션 '안랩 MDS'의 실행보류(Execution Holding)기능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 ISF 스퀘어'는 안랩이 2009년부터 진행해오던 자사의 융합 보안 컨퍼런스 '안랩 ISF'를 다양한 산업별 고객별 행사로 개편한 보안 전략 세미나다. 기존 1회 대형 행사에서 연중 다회로 변경해 다양한 산업군에 속해 있는 고객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보안 전략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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