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LIG넥스원, 발명의 날 맞아 ‘어린이 초청 과학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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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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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LIG넥스원은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파주 마정초등학생 25명을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 초청해 ‘꿈을 키우는 DAPA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미사일 발사 원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만의 창작로켓 만들기’를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과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파주 마정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5명을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 초청해 ‘꿈을 키우는 방위사업청 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과학교실은 방사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접경·소외지역 및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무기 속 과학 원리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미사일은 어떻게 정확하게 날아가나요’라는 주제로 박화규 LIG넥스원 수석연구원(장착물체계PM)의 쉽고 재미있는 강의와 에어로켓 제작, 발사 실험 등 다양한 체험 수업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LIG넥스원 홍보관을 방문해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 ‘현궁’을 비롯한 다양한 정밀유도무기와 레이더 체계 모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마정초등학교 6학년 윤다솔 학생은 “실제 크기의 무기 모형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 에어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과학교실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학교실에 참가한 마정초등학교는 접경 지역인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전교생 56명의 소규모 학교로 2014~2015년 초등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됐으며, 생활 속 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교과특성화반(TRIZ 클럽)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및 소질 개발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왔다.

김규진 LIG넥스원 CR기획실장은 “방사청 과학교실을 함께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무기 속 과학 원리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공군대령)은 “이번 과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앞으로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외 지역·계층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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