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동아건설산업 우선협상자로 SM그룹을 확정했다. SM그룹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300억원대다.
지난 11일 진행된 동아건설 매각 본입찰에는 SM그룹을 비롯해 신일컨소시엄과 부동산투자회사 등 모두 3곳이 참여했다.
SM그룹은 1988년 설립된 삼라건설이 모태로 남선알미늄, 대한해운 등을 인수해 몸집을 키웠고 최근 성우종합건설을 비롯 SPP조선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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