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약보합 마감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센트(0.1%) 떨어진 배럴당 48.1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8센트(0.2%) 낮은 배럴당 48.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6월에 미국의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을 지배하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자 원유와 금 등 원자재 가격에 대한 투자 심리가 투자가 위축됐다.

다만  나이지리아에서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보도로 인해 낙폭을 줄였다.

나이지리아의 최대 원유수출 터미널인 쿠아 이보가 군사 위협 때문에 폐쇄됐으며 이곳에서 일하는 엑손모빌 직원들은 모두 대피했다.

금값도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9.60달러(1.5%) 내린 온스당 1,25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