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이수민, 유러피언투어 아일랜드오픈 커트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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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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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 각 3오버파·5오버파로 중하위권 머물러…마스터스 챔피언 윌렛, 7언더파로 선두…매킬로이는 선두와 2타차 단독 2위…양용은은 공동 52위

 

첫날 3오버파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낸 왕정훈.            [사진=JDX 제공]




최근 유러피언투어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올린 왕정훈(21)과 이수민(CJ오쇼핑)이 커트탈락 위기에 빠졌다.

왕정훈은 19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킬데어의 더K클럽(파72·길이7350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일랜드오픈’(총상금 400만유로)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 잡고 보기 4개를 적어내며 3오버파 75타를 쳤다.

선두와 10타차의 공동 93위다.

이수민은 버디 1개와 보기 6개로 5오버파 77타를 쳤다. 156명 가운데 공동 126위다.

이수민은 약 한 달전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왕정훈은 최근 2주연속 유러피언투어 트로피 하산 Ⅱ와 모리셔스오픈에서 우승했다.

두 선수는 강풍이 불고 차가운 링크스코스에 적응이 안된 듯 첫날부터 보기를 쏟아내며 3,4라운드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네 명의 한국선수 가운데 양용은이 가장 나았다. 양용은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공동 52위다. 정연진은 9오버파 81타로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올해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은 7언더파(버디8 보기1) 65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 호스트인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버디6 보기1) 67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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