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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아주경제 DB]
현미 기자 = 일양약품은 자사가 보유한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에서 지카바이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발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를 보이는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르스 치료 물질의 경우 해외에서 찾아낸 일부 후보물질보다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 치료에 동시 효과를 보이는 유효물질도 4개가 발굴됐다.
일양약품 관계자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 치료제 개발과 함께 지카바이러스용 예방백신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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