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4월 거래량 2481건…전월 대비 10%↑

[자료=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총 2481건이 거래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월 2254건에 비해 10% 늘어난 규모다.

거래액은 6402억원으로 3월 4418억원보다 45% 증가했다. 입찰 참가자는 3월 1만4026명에서 4월 2만3673명으로 65% 늘었다.

지난달 가장 인기가 많았던 물건은 부산도시공사가 분양한 ‘부산 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1-1단계 단독주택용지’로 총 19건에 1만2702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668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최고가 매각 물건은 전북개발공사의 전주 만성지구 공동주택용지(2만2452㎡)로 176억원에 거래됐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지난달에는 지역 도시공사의 공공용지 분양 물건 등 우량한 물건들이 온비드를 통해 다수 매각되면서 전체적인 거래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