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2016 국제 간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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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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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질환에서 시행되는 세포치료의 현재와 미래


(사진=분당차병원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간센터/간암센터가 오는 28일 오후 1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2016 국제 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간질환의 새로운 희망: 간질환에서 시행되는 세포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간질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임상경험과 최신지견을 나누고, 향후 간질환의 치료와 연구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간섬유화증의 세포치료를 주제로 △간섬유화 모델에서 시행되는 태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김기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간섬유화증에서 시행되는 자연살해세포치료(정원일 카이스트 교수) △간경변증에서 시행되는 태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의 발전현황(백순구 연세대학교 교수) 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은 세포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면역학에 기반한 간암치료(Jia-Horng Kao 타이완 국립대학교 교수) △암의 세포치료 시 발생하는 규제 문제와 제품 개발(Akihiro Shimosaka 아시아세포치료학회 회장) △진행성 간섬유화증 및 간경변증에서 이용되는 세포치료: 배양 및 비배양 기술(Isao Sakaida 야마구치대학교 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간암의 세포치료를 주제로 △간암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의 세포치료(이정훈 서울대학교 교수) △진행성 간암에서 시행되는 싸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치료(이주호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간암에서 종양살상바이러스의 면역치료제로서의 가능성(황태호 부산대학교 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임규성 분당차병원 간센터/간암센터 교수는 “이번 심포지움은 국내외의 간질환 분야에서 최고의 교수들이 세포치료 관련한 다양한 임상경험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간질환의 치료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학술활동을 간질환 치료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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