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50대 한국인 선교사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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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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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만 한국교민 피살 3번째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필리핀에서 한국인 50대 선교사가 괴한에게 피살됐다. 필리핀에서 올해만 세번째 한국인 피살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20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안티폴로 지역에서 심모(57) 씨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졌다. 심 씨는 2000년 필리핀에 선교사로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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