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올 하반기부터 금융업권별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올 하반기부터 금융업권별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다.

예보는 지난 19일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개발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예보는 지난 10월부터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개발을 추진해 올 상반기 중 개발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시험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금융사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김명직 한양대 교수와 성주호 교수, 장병훈 예보 연구위원 등 워크숍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역시 금융감독 및 안정 수단으로 스트레스테스트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예금보험제도 운영과 관련해 스트레스테스트를 활용해 금융사의 부실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고 건전 경영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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