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소앙 선생의 애국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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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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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소앙 기념관 개관식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오는 25일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여 독립운동정신을 고취하고, 후손들에게 애국정신 함양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소앙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도․시의원, 기관장, 학교장, 조소앙선생공원 조성사업 추진회, 함안조씨 중앙종친회, 유족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제25사단 군악대 공연이 식전 행사로 펼쳐지며, 본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및 동상 제막식, 기념사, 감사패 수여와 기념관 관람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소앙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삶을 되돌아 보며 후손들에게 남기고자 했던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주시의 대표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관은 남면 황방리 214-7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6년 학술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토지매입,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기념공원 조성, 본가 및 전시관 건립 등의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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