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하이카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 출시

[서잔=현대해상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해상은 만 6세 이하 어린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 보험료를 7% 할인해 주는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은 현대해상이 자사의 어린이CI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취학 자녀가 있는 고객들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점을 검증, 독자 개발한 상품이다.

분석 결과 어린 자녀가 있는 운전자일수록 저속운전 및 방어운전, 교통법규 준수,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경향이 높았다. 

고객들은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음을 증빙하는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최초 가입시 제출하면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자동으로 할인되며, 현대해상 어린이 보험 가입고객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가입대상은 내달 15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이다.

노무열 자동차상품부장은“이번 하이카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에 없는 ‘어린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리스크 세분요소를 도입한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발상과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유익한 신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