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6일∼19일(4일간)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지역을 방문,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문화관광과와 충남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도쿄,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 등 4개 지역의 대표여행업체 8개사를 방문 홍보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기존의 여행사 초청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여행사를 직접 방문하여 여행상품 개발 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 부여군의 관광명소 및 축제 등을 소개하고, 현지인의 눈을 통해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필요한 여러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일본여행사 방문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바라보던 시각과 현지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무엇보다도 일본지역에서 우리군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9월 중 충남도와 함께 일본 방문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언론 및 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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