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2일 꿈-몽유도원 무계정사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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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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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종로구는 22일 부암동 전통문화시설 무계원에서 '제7회 꿈 몽유도원 무계정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동자 안견선생과 안평대군의 예술혼을 기리고 유적지 보존과 복원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코디언과 함께하는 민요.동요가 축제의 시작으로 소리꾼 소천 이장학의 ‘경기 민요'도 펼쳐진다. 또 덕성여대 임진성 교수의 '지두화 퍼포먼스' 등의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체험행사로는 문인화가와 함께하는 합죽선 휘호마당이 무계원 행랑채에서 열리며 사랑채 누마루에서는 대학생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부채그림 예술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꿈-몽유도원 무계정사 문화축제'가 세종조 시대 예술의 정점이었던 안견과 안평대군의 예술혼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무계원이 그 뜻을 살려 전통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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